"아이폰12, 6.7인치 모델만 라이다 센서 탑재”

유명 IT 유튜버, 트위터 통해 캐드 이미지 공개

홈&모바일입력 :2020/06/19 10:02

IT 유튜버 에브리씽애플프로가 유출된 아이폰12의 캐드(CAD) 이미지를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보인다.

아이폰12의 캐드(CAD) 이미지가 공개됐다. (사진=트위터@EveryApplePro)

그는 “아이폰12 디자인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다를 것”이라며, “6.1인치 아이폰12 모델은 오래된 노치 스타일, 더 커진 스마트 커넥터를 갖추고 6.1인치 아이폰12 프로는 라이다 센서가 없고, 렌즈 배치는 아이폰11프로와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아이폰12 관련 정보들을 종합하면, 아이폰12은 기존 모델보다 노치 크기가 작아지고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는 라이다(LiDAR) 센서가 포함된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에브리씽애플프로는 화면 크기가 큰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만 라이다 센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이번 주 초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진스토어(JinStore)가 공개한 아이폰12 몰드 사진에서도 아이폰12 프로에 쿼드 카메라가 아닌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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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진스토어가 공개한 아이폰12 프로 모델 캐드 디자인, (우) 아이폰12 시리즈 몰드. (사진=진스토어 트위터)

캐드 이미지의 경우 아이폰 케이스 제작자들이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의 디자인을 예측하기 위해 제작되는 경우가 있다며, 아이폰 케이스 디자인과 상관없는 노치와 후면 카메라 시스템은 이미지에 반영되지 않고 제작되는 경우가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은 올해 5.4인치와 6.1인치 아이폰12과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프로 맥스 네 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2 시리즈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5G를 지원할 예정이며, 적어도 두 개 모델은 아이폰4,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각진 모서리에 금속 프레임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