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 무상 지원

매장 내 비치된 QR 코드 찍으면 방명록 웹페이지로 연결

컴퓨팅입력 :2020/06/18 17:58

국내 블록체인 업체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자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는 기존에 수기로 작성해 왔던 방문자 명부를 디지털화하는 QR전자명부 서비스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 촬영하면, 방명록 웹페이지가 뜨고, 간단하게 입력할 수 있게 했다. 수기 방명록과 달리 각자의 휴대폰 단말기를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성자 간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고 펜 등의 감염 매개체 공유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디지털화된 출입 이력을 바탕으로 확진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GS25 의정레쉬빌점, 피에스타7, 이레알찬정형외과, 레아주서울피부과의원, 젤성형외과의원 등 서울 주요 상권인 강남, 압구정, 홍대 및 경기 지역 소재의 편의점, 카페, 병원에서 이미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 도입해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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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서비스를 신청하는 전국의 모든 빌딩 및 업장을 대상으로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출입명부 작성 권유 등의 방역 지침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소규모 업장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 등의 시스템 정착은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콘루프는 믿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