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는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위한 ‘델 EMC 파워스케일’ 스토리지를 18일 출시했다.
신제품 ‘델 EMC 파워스케일’ 스토리지는 중앙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뿐 아니라 수많은 위치에 분산된 엣지 환경의 파일 및 오브젝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운영체제인 ‘델 EMC 원FS’는 데이터 절감 기술과 함께 S3 오브젝트에 대한 접근 및 앤서블(Ansible)과 쿠버네티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함께 제공되는 ‘델 EMC 데이터 IQ’와 ‘델 EMC 클라우드IQ’ 소프트웨어는 타 스토리지 시스템이나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위치한 데이터의 싱글 뷰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데이터 사일로를 없애고 분석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비디오나 이미지, 소셜 미디어 컨텐츠의 확산으로 비정형 데이터가 더욱 빠르게 증가해 2024년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형태의 데이터가 현재의 3배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델 EMC 파워스케일은 이러한 시대에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미디어, 의료서비스, 생명과학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델 EMC 파워스케일’ 제품군은 올플래시 모델인 F200 노드와 NVMe를 지원하는 F600 노드를 포함하며, ‘파워엣지’ 서버 기반의 1U 사이즈로 최소 상면만 차지한다. ‘델 EMC 원FS’ 9.0을 기반으로 파워스케일 신제품과 기존의 ‘델 EMC 아이실론’ 올플래시, 하이브리드, 아카이브 노드를 통합해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
초당 입출력 처리량(IOPS )은 최대 1천580만에 달하며, 올플래시 파워스케일 노드의 경우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시스템 속도가 최대 5배까지 향상됐다. 인라인 데이터 절감(inline data reduction) 역시 기존보다 향상돼 시스템 효율성은 최대 6배 강화됐다.
델 EMC 파워스케일은 페타바이트(PB) 수준까지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용량 확장 후에도 사용이 간편하고 강력한 성능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델 EMC 파워스케일 클러스터 용량은 최소 11 TB에서 최대 60 PB까지의 확장 가능하며, 수백만 개의 파일 작업을 수행해도 갑작스러운 시스템 중단이나 비용 소모적인 다운타임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단 60초만에 델 EMC 파워스케일 혹은 기존 아이실론 클러스터에 노드를 추가할 수 있다.
‘오토밸런스(Autobalance)’ 기능으로 자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배할 수 있으며, 스마트한 스케일아웃(scale-out)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클러스터 성능 또한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유연한 페일오버(failover) 정책으로 클러스터 전체에 80%에 달하는 스토리지 활용률을 구현하며 다중 노드 장애도 쉽게 극복 가능하다.
‘델 EMC 데이터IQ(DataIQ)’ 소프트웨어는 델 EMC시스템 뿐 아니라, 서드파티(third-party)나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모든 파일 및 오브젝트 데이터에 대해 통합된 단일 뷰(single view)를 제공하기 때문에 분류하기 어려워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내에 묻혀버리는 비정형 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를 효과적으로 추출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스토리지 환경 내 적재적소의 계층에 저장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따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팀원들이 손쉽게 데이터에 접속하고 컨트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EMC 클라우드IQ’ 소프트웨어는 IT 인프라 모니터링과 분석을 위한 툴로, 머신러닝과 사람의 지능을 결합해 시스템의 성능과 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현재 및 과거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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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EMC 파워스케일은 광범위한 종류의 파일 프로토콜을 지원해 다양한 인프라 니즈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S3 등의 멀티 프로토콜과 NFS, SMB, HDFS 등의 프로토콜을 추가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 시대의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혁신과 차별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내야 한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델 EMC 파워스케일은 데이터의 위치에 상관없이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해내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