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ICT)·과학기술을 아우르는 21대 국회 정책 연구모임인 ‘국회 ICT융합포럼“이 출범한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미래통합당 조명희 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아 끌어갈 국회 ICT융합포럼은 우리나라 ICT와 과학기술, 융합산업,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연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 나선다.
특히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R&D) 연구환경 혁신으로 과학계 최초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 배출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럼은 변재일 의원과 조명희 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게 되며 박광온, 박대출, 윤영석, 곽상도, 성일종, 류성걸, 권은희, 정경희, 지성호 의원 등 여야 의원이 정회원으로 참여한다.
또 정성호, 추경호, 양금희, 정희용, 조태용, 한무경, 허은아, 홍석준 의원이 준회원으로 가입해 모두 20여명의 여야 의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중 변재일 의원은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으로 국회 ICT와 과학기술 분야의 현안 해결과 제도화에 앞장선 5선의 여당 중진 의원이다. 또 조명희 의원은 융·복합시스템 전문 교수 출신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위성 및 공간정보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박사 의원이다.
포럼은 창립총회 겸 발족식을 7월내 개최하며, 향후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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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여당 대표인 변재일 의원은 “ICT 산업분야는 포스트 코라나 시대에서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유일무이한 분야, 정부도 ICT 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여야가 ICT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과학기술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포럼인 만큼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야당 대표인 조명희 의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ICT를 활용한 초연결비대면 사회의 구현은 피할 수 없는 물결”이라며 “포럼 활동을 통해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ICT 융합산업 발굴에 힘을 모아 미래 먹을거리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