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대표 염재승)은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텀블벅 본사에서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수익 모델 개선 및 온라인 유통 운영 역량 강화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염재승 텀블벅 대표와 주홍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텀블벅이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경기상상캠퍼스 내 다양한 입주 단체의 수익 모델 개선과 온라인 유통망 확장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텀블벅은 경기상상캠퍼스 입주 단체를 위한 교육 진행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경기상상캠퍼스 내 입주한 팀 중 텀블벅 펀딩에 적합한 단체를 선정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후 펀딩 성사 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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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는 경기도의 31개 시, 군 문화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 활동 지원 및 특색 있고 실험적인 예술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상상캠퍼스팀은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 지원, 기획사업 및 경기생활문화센터 운영 등 업무를 추진 중이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창작자들이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창조적인 시도를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성공적으로 세상에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