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부산대에 고급 방화벽 '포티게이트-2000E' 구축

기존 세션 한계 도달한 노후 방화벽에서 교체

컴퓨팅입력 :2020/06/15 21:36

보안업체 포티넷코리아는 부산대학교에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포티넷의 고성능 방화벽 '포티게이트-2000E’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대학교는 작년 기준 2만7천여명의 재학생과 4천명에 달하는 교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약 3만명의 이용자가 함께 교내 네트워크를 사용 중이다. 대학 캠퍼스는 온라인 강의부터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작업 외에 단순 네트워크 연결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들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빠르고 안전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 부산대 캠퍼스는 노후화 된 인터넷 방화벽이 변종 디도스(DDoS) 공격으로 세션 한계에 도달해 지속적인 장애가 발생하는 등 여러 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부산대는 포티게이트-2000E를 도입했다. 대학은 방화벽의 우수한 가상화 기능은 물론, 동시 세션 수와 침입방지 시스템(IPS) 기능, 방화벽 가상화 운영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 후 포티게이트-2000E 도입을 결정했다.

포티게이트 2000E

부산대 정보화본부 최현규 담당자는 “부산대 정보화본부는 정보 보안 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 기존 솔루션의 노후화로 성능 저하 문제는 물론, 보안 안전성에 문제가 생겼으며, 포티넷 솔루션 구축을 통해 넓은 면적의 캠퍼스는 물론, 대규모 사용자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포티게이트는 최신 보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특히, 2000 시리즈는 보안과 성능(최대 150Gpbs)이 모두 수준 높다. 엣지, 내부 망 분리에 우수한 SSL 검사 및 NGFW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수준의 위협 방지 기능을 제공해 네트워크를 보다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안 측면에서 포티가드 랩 보안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멀웨어 및 악성 웹사이트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타깃 공격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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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솔루션은 현재 인터넷 단에서 보안 장비 중심으로 부산대학교 전체 보안을 관할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포티넷 솔루션의 IPS 기능을 활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격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전체적으로 네트워크 보안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포티넷은 패브릭 지원 파트너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 기술을 제공한다.

포티넷코리아의 조원균 대표는 “포티넷코리아는 부산대학교에 자사의 고성능 방화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향후에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은 공공 및 교육기관을 비롯해 많은 고객사에서 이미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