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AI 전자사전 '디오딕', 갤럭시 빅스비와 연동

음성 명령으로 사전 검색 가능

컴퓨팅입력 :2020/06/10 15:53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자사 전자사전 솔루션 ‘디오딕’을 삼성 AI 음성 서비스 ‘빅스비’와 연동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오딕은 다양한 사전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모바일 전자사전 앱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빅스비에 음성으로 단어 찾기를 명령해 디오딕 사전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미니 사전에서 영어 프리퀀시를 찾아줘”, “미니 사전에서 목록 보여줘” 등으로 음성 명령하면 결과를 보여준다.

셀바스AI의은 자사 전자사전 디오딕을 갤럭시 빅스비와 연동했다.

외국어 검색도 빅스비 음성 명령으로 가능하다. 영어 알파벳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글자를 몰라도 발음만 할 수 있으면 사전 검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미니 사전에서 일본어 아리가또 찾아줘” “미니 사전에서 중국어 니하오 검색해줘” 등으로 명령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휴대폰에선 셀바스 AI의 전자사전이 '사전 포 삼성' 앱으로 구현됐으며,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앱을 실행시키는 번거로움 없이 단어를 선택하면 표시되는 메뉴에서 ‘사전’을 선택해 간략한 뜻을 검색할 수도 있다.

디오딕은 현재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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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딕은 30개 언어와 64개의 사전 검색 기능 및 풍부한 영한 사전 표제어와 예문 수를 확보했다. 국내 영어 학습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영어 단어 검색 시, 보다 높은 수준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셀바스 AI측은 “셀바스 AI의 전자사전 솔루션 기술력과 빅스비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음성으로 사전검색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