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제조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7-2부-미텔슈탄트 디지털 및 미텔슈탄트 4.0

김은입력 :2020/06/08 08:50    수정: 2020/06/10 08:08

김은 (사)한국ICT융합네트워크 상근부회장
김은 (사)한국ICT융합네트워크 상근부회장

[Part II]

Mittelstand Digital(미텔슈탄트 디지털) 프로그램은 2020년 5월 현재 미텔슈탄트 디지털 중점 지원 프로그램과 미텔슈탄트 디지털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텔슈탄트 디지털 중점 지원 프로그램

미텔슈탄트 디지털 중점 지원 프로그램에는 미텔슈탄트를 디지털화에 있어서 지원함에 대한 내용으로 아래와 같이 Mittelstand 4.0 Competence Center(M4.0 CC)가 핵심에 있다.

[그림 1] 미텔슈탄트 디지털 중점 지원 프로그램. (출처=BMWi (2018) 및 2020년 시점 자료 보완)


독일에서 2014년에 발표된 Digital Agenda 2014~2017에 의해 시작된 지원 프로그램인 Mittelstand Digital의 범주 안에서 독일 전역에 있는 26개의 M4.0 CC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구체적인 대응 방안 및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센터는 전문적인 지식, 데모 센터, 모범 사례, 경험 공유에 기여하는 협력기관을 통해 지원한다. 독일연방정부의 AI 국가 전략 및 미텔슈탄트 전략에 대한 핵심 문서는 독일에서 디지털화 전략 및 미텔슈탄트 전략의 축으로 Mittelstand Digital을 강화한다. 해당 업무에 특화된 AI 트레이너는 중소기업에게 AI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서 구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지원 제안을 수행한다. 2019년에 이미 20개 이상의 AI 트레이너가 M4.0 CC에서 수용되었다. TTT(Train the Trainer)를 통해 M4.0 CC에서 추가 역량이 독일 전역에 구축되어있다.

M4.0 CC는 2018년에 100여 곳 이상의 장소에서 약 6만 기업과 접촉했고, 워크숍, 정보 제공 행사 및 디지털화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구현이 성공했는지에 대한 데모 장비를 보여주었다. 18개 지역 및 8개 분야별 CC는 80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력기관들과 함께 모든 주제에 대해 지원한다. IT 안전/보안 관점은 동시에 항상 고려된다.

센터는 업계에서의 IT 안전/보안 이니셔티브와 함께 협력한다. 이 이니셔티브의 범주 안에서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가 지원된다.

- 중소기업 및 소공인에게 IT 보안 문제에 대해 해결하는 프로젝트

- 디지털 프로세스의 안전한 도입을 위한 지원서비스 작업 프로젝트

-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목표 그룹에 적합하도록 그리고 실무에 가깝도록 작업 프로젝트


Mittelstand Digital 중점 지원 프로그램의 진화

최근에 집중적으로 지원되는 Mittelstand 4.0은 그 이전에 추진된 “eStandards -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성공을 보장함” 및 "간단하고 직감적으로 - 미텔슈탄트를 위한 이용 편이성(Usability)" 두 개의 프로그램을 넘겨받아 진행된다.


Mittelstand Digital 중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에 BMWi는 모든 미텔슈탄트 및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모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술 이전 (Transfer) 활동을 통합했다.

"eStandards :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성공을 보장함"은 이러한 활동 가운데 하나였다. 이는 2011년에 시작해서 2018년 말까지 미텔슈탄트에서 총체적인 ICT의 활용을 위한 총 20개 프로젝트에서 솔루션을 개발했다. 결과로는 베스트 프랙티스 솔루션, 업무 수행 능력(Qualification) 검증을 위한 자문 모듈, Demonstrators 및 온라인 툴이 개발되었다. M4.0 CC eStandards에서는 이러한 작업이 계속된다.

마찬가지로 2011년부터 2018까지 "간단하고 직감적으로 ? 미텔슈탄트를 위한 이용 편이성(Usability)"이 진행되었다. 이는 미텔슈탄트를 위한 이용이 편리한 솔루션에 초점을 두었다. 이 작업에서는 그러한 솔루션이 직감적이고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어떤 방법으로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장비가 구축되었는지 17개의 프로젝트가 조사되었다. 여기에서는 표준화된 작업 모델이 미텔슈탄트를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이 바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작업된 것은 개별 기업 각각의 요구사항에 상응하는 모듈형으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한 솔루션 세트이다.


미텔슈탄트 디지털 지원 프로그램

상기한 미텔슈탄트 4.0 프로그램 이외에 Mittelstand Digital에는 2020년 5월 현재 두 개의 지원 프로그램이 추가로 추진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Go Digital이고 다른 하나는 창업 경진대회이다.


지원 프로그램 Go Digital은 IT 비즈니스 컨셉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귀하는 귀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기를 원하십니까? 귀하는 온라인 상점을 구축하거나 귀사의 IT 안전/보안 개선을 고려하십니까? 지원 프로그램 Go-Digital은 귀하를 도와드립니다.

디지털 변환은 항상 존재하며, 바로 수공업 기업 및 중소기업에게 일상적인 비즈니스에서 커다란 도전과제이다. 미래에도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기 위해 기업들은 디지털화를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도입해야만 한다.

여기에 프로그램 Go Digital이 추진된다: 3개 모듈 "IT 안전/보안", "디지털을 통한 시장 창출" 그리고 "디지털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중소 소상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및 사회적인 발전과 함께 온라인 판매, 일상적인 비즈니스의 디지털화 그리고 IT 안전/보안 분야에서 보조를 맞추기를 원하는 기업에게 실무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을 받기로 확정된 기업은 엄선된 컨설팅 기업을 통해 지원받는다: 지원을 받기 위한 신청서 작성부터 분석. 구체적인 구현까지.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는 ICT 기반 제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환영되는 것은 모든 생각할 수 있는 분야의 아이디어이다. 여기에는 예를 들어 에너지 산업, 자동차 산업, 기계산업, 물류, 건강, 문화 및 창조 산업 등이 포함된다.


이상 Mittelstand Digital 출처(bmwl.de)

Mittelstand Digital 로드맵

관련기사

독일의 Mittelstand Digital 로드맵 작업에서 [그림 2]와 같은 이정표가 도출되었다.

[그림 2] 디지털화의 미로에서 이정표. (출처=BMWi(2017.3))

이정표에서는 기업이 업무 차원에서 도달해야 하는 과제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며, 주요 업무는 8가지로 분류했다. 이정표의 주요 업무에서 신제품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은 인더스트리 4.0과 함께 발생한 신규 업무이며, 나머지 7가지는 기존에 정보화 시대에 추진하던 업무와 큰 차이가 없다. 그림의 첫 번째 과제인 신제품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은 인더스트리 4.0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인 맞춤형 제품 시장에 진입 및 관련 스마트 서비스 제공 추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김은 (사)한국ICT융합네트워크 상근부회장

(현) 스마트제조혁신포럼(SMIF) 사무총장, 울산과기원(UNIST) 겸임교수. SAP 코리아 상무, 독일 프라운호퍼 포커스 연구소Fraunhofer FOKUS 한국 대표, 삼일회계법인/PWC 상무, 카이스트 소프트웨어대학원 초빙교수, 독일 뮌스터대학교 객원연구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IT성과관리단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초빙연구원을 역임했다.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Enterprise Solution', '이제 SAP ERP로 성공을 열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