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LOL e스포츠에 디지털 상품 '드롭' 도입

디지털경제입력 :2020/06/05 16:14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방송에 디지털 상품 '드롭'을 2020 서머 스플릿 시작과 함께 도입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드롭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더해주고자 기획된 디지털 상품으로 프로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이 등장하는 일부 상황에서 이를 지켜보는 e스포츠 팬들에게 스킨 파편, 크로마, 프레스티지 포인트 등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한다.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방송 도중 경기에서 바론 스틸이나 펜타킬 등 특정한 장면 중 일부에서 드롭이 활성화된다. 드롭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경기 시청 플랫폼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드롭은 드롭 업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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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2020 서머 스플릿 기간에 북미 리그인 LCS와 유럽 리그인 LEC에도 드롭을 적용하고 다가오는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단 시청자가 위치한 지역과 무관하게 LCS나 LEC를 공식 경기 시청 플랫폼을 통해 시청하면 드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나즈 알레타하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신나는 순간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는 즐거움은 주요 스포츠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며 "드롭의 도입으로 라이엇게임즈는 협력사와 함께 e스포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e스포츠에 대한 경험을 경기장 밖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