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아크엔젤, 구글 매출 3위 기록

지난 달 27일 정식 출시...장기 흥행 기대 높여

디지털경제입력 :2020/06/03 11:02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MU Archangel)’이 국내 앱마켓 매출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뮤 아크엔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 출시 후 약 일주일만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웹젠의 또 다른 ‘뮤(MU)’ IP 기반 모바일게임인 ‘뮤오리진2’가 일주일 만에 매출순위 2위에 오른 것과 비슷한 매출 상승 속도다.웹젠 측은 뮤 아크엔젤의 신규 게임회원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당분간 매출도 같이 늘면서 상위권에서 장기 흥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 오리진2는 서비스 2년이 넘었음에도 매출 20위권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장기 흥행을 위한 추가 콘텐츠도 충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젠은 1년 정도의 콘텐츠 업데이트 분량을 이미 확보해 두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첫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해 추가 모객에 나설 계획이다.뮤 아크엔젤은 원작의 캐릭터 성장 방식, 아이템 획득 방식 등을 그대로 계승했고, 뽑기 등 확률형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게 특징이다.

관련기사

또한 결제한 만큼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방식을 주요 BM(Business Model, 과금모델)으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젠은 오는 4일까지 게임 내 보스 몬스터를 처음 처치하거나, 같은 기간에 매일 캐릭터의 레벨, 장비, 전투력 등 각각의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게임 이용자에게 유니크 장비 상자를 선물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