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이 창립 44주년 기념식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게 발 빠르게 대응하고, 비대면 서비스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1일 신용보증기금은 대구 본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창립 기념식을 진행, 윤 이사장이 이같은 목표를 전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 19 피해 중소기업 특례 보증'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진 기업에게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증 규모를 당초 계획 대비 25조원 증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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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 맞춰 전자약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비대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상거래 신용지수 등 기업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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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이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을 살리는 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76년 6월 1일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