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분야 일자리도 온라인으로 찾는다

환경부, 온라인 환경 일자리 박람회…화상 면접 등으로 연결

디지털경제입력 :2020/06/01 12:23

환경부는 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0 온라인 환경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환경 일자리 박람회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심사와 화상 면접으로 환경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연결해 준다.

환경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정보를 얻기 힘든 환경기술 인력을 위해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온라인 환경 일자리 박람회는 2일부터 4주 동안 순차적으로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환경기술인력 등록과 서류 심사, 온라인 화상 면접, 합격 통보 순으로 진행한다.

박람회 운영사무국인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인쿠르트가 환경기술인력과 환경기업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비대면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면접 일정 조율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상반기 온라인 박람회 개최 이후 하반기에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면 대규모 현장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박람회 기간 이후에도 하반기 현장 박람회 전까지 구인기업과 환경기술인력의 연결을 지속해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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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기업의 환경 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고 환경 분야 전문인력의 취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환경 분야에서 2천732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환경 분야에 도전하는 미래인재에게 좋은 결과가 있도록 환경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