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위원장, 방송통신 업계와 정책 현장 간담회 가져

방송/통신입력 :2020/05/28 15:48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서울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에서 방송통신 콘텐츠 활성화 등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통신사, OTT, AR, VR 등 업계 관계자와 정책현장 대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는 방송통신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각 분야 대표자나 전문가 중심의 대화에서 벗어나 현장 실무자들과 소통하면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개인정보 관련 규제 완화와 기준 명확화, OTT 등 인터넷동영상 시장 확대에 따른 통합시청률 도입, AR VR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통신사와 제작사간 협력방안, OTT 무료시청 후 유료 전환시 준수해야할 기준 마련 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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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위원장은 “한국의 방송통신은 해외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코로나19를 대응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산 등 방송통신 환경변화에 맞게 대중소 사업자간 상생과 이용자 후생을 위한 건강한 방송통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통신 실무자들의 헌신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송통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그간 방송통신 콘텐츠 제작과 유통 현장에서 쌓아온 실무자들의 노하우와 열정이 국내 방송통신 산업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