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시행하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 분야 혁신성장 기업 2차 지원에 456개 기업이 몰렸다. 경쟁률이 평균 3대 1에 달했다. 선정 기업은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최대 130억원 규모 정책자금과 기술보증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달 20일 접수를 마감한 'BIG 3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 2차 모집'에 총 456개 기업이 신청해 평균 3: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1차로 98개사를 선정했다. 2차 모집에서 150곳 내외 기업을 추가로 선정, 올해 총 250곳을 발굴, 육성한다.
분야별 신청현황을 보면, 바이오 분야 293곳(64.3%), 미래차 분야 111곳, 시스템반도체 분야 52곳이 신청했다. 특히 SoC(system on Chip) 분야 첫 해외 자상한 기업인 Arm사의 설계패키지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도 20곳이나 신청했다.
이달 27일까지 요건 검토를 한후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분야별 주관기관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을 평가, 6월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심사 주관은 시스템반도체 경우 서울대학교가, 또 바이오헬스는 안정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미래차는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이 각각 맡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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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업은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 사업화와 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 정책자금과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우경필 미래산업전략팀장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BIG 3 분야에 신청한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BIG 3 분야는 신시장 창출과 더불어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선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