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이용해 가상이동통신망 사업 '리브엠'과 마이데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25일 KB금융지주는 AWS가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안전성 평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안전성 평가는 클라우드 이용에 따른 109개 기본 보호 조치 항목과 32개 금융 부문 추가 보호 조치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KB금융지주는 "안정성 평가 결과는 각 계열사와도 공유할 수 있어 AWS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절차와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며 "비즈니스 확장에 신속하게 접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데이터거래소 출범 10일...46개사 참여·211건 등록2020.05.25
- 신한DS, 베스핀글로벌과 합작사 설립..."K-시스템 보여준다"2020.05.25
- KB국민은행, 리브온 앱서 '부동산 랜선 세미나'2020.05.25
- 은행업계, 기업대출 심사에 빅데이터 적용 잇따라2020.05.25
KB금융은 통신 사업인 리브엠 운영을 AWS로 확대하고, KB국민카드가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AWS를 이용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AWS와 밀접하게 협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KB금융그룹 고객들에게 한 단계 더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