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울산지역 장애인 복지기관에 방역을 지원한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 반납분을 활용할 방침이다.
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울산 소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장애인 복지시설 70곳을 대상으로 소독 방역 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관 중이었던 장애인·노인 복지기관 등 복지시설 27곳에 울산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화분을 전달, 재개관을 축하하고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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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복지시설을 찾는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 방역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 지역 아동복지시설 70곳을 대상으로 소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