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 글로벌 스타트업 동향 카드뉴스로 국민에 제공

중기부와 함께 이달말부터...내부서 시범운영 호평 힘입어

중기/벤처입력 :2020/05/22 11:45    수정: 2020/05/22 11:55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이하 창진원)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이슈를 정리해 만든 '스타트업 위클리 이슈(Startup Weekly Issue)'가 이달말부터 일반 국민에 공개된다. 매주 금요일 창진원에서 운영하는 창업포탈사이트 K-startup에 공개된다. SNS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정책담당자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생태계의 핵심 트렌드 변화를 함께 검토, 정책을 사업에 적기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24일부터 중기부와 창진원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내부 호평이 좋아 상반기까지로 예정했던 시범운영을 1개월 단축, 이달말부터 스타트업과 국민에도 이슈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한 국민 감각에 맞춰 '카드뉴스' 형태로 시각화,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이슈를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배려했다.

지난 4월 24일 처음 만든 1회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스타트업을 담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이 혁신 주역!'을 주제로 제작했다. 이어 2회(5.1일)에는 '스타트업 트렌드가 된 팬슈머'를, 3회(5.8일)에는 '공유경제 가고 구독경제 뜬다'를 주제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스타트업 핵심 이슈를 심층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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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메가트렌드'를 시리즈로 구성하고 있고, 그 첫 번째로 AI(인공지능)를 집중 조명하는 내용으로 제작, 4회차를 지난주(5.15일)에 배포했다.

이순배 중기부 창업정책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할 디지털 신경제 핵심주체로 스타트업이 부상하고 있다"며 "디지털 강국을 실현할 수 있게 선제적으로 정보를 발굴해 제공하고,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적시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