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분야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부처 최초로 비대면경제과를 오는 25일부터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경제과는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 및 스타트업 활성화와 자연·문화·역사 자료 디지털화를 통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비대면 분야 활성화 종합 전략을 수립, 지원한다.
차관 직속이고 6개월간(필요시 6개월 연장, 최대 1년) 긴급 대응반으로 운영한다. 조직원은 4급 과장 1명을 포함해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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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자체조사(’20.5)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 신규 벤처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4.2%가 감소한 반면, 비대면 분야의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또,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 기업의 평균 고용은 37.8명으로 대면 분야(27.2명)보다 높았다. 벤처투자 10억원당 고용 인원도 비대면 분야가 5.5명으로 대면 분야(3.6명)보다 투자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는 비대면 분야 생태계는 기존 기반 산업의 기업들이 아닌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이 주역"이라면서 "K-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투입 등을 통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