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0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을 11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기업, 중견, 중소, 공기업이 해당 기업 혁신역량을 활용해 사내벤처팀과 분사 창업기업을 육성하면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업화(1억원)나 분사기업에 한해 2억원을 사업화 및 사업화 실증지원으로 제공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운영기업으로 선정되어 사내벤처 육성 중인 기업은 75개다. 대기업 16개, 중견기업 15개, 중소기업 28개, 공기업 16개다. 이를 통해 총 265개 창업팀(’18. 94개, ’19. 108개, ’20. 63개)을 발굴 및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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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매칭 비율이 기존 1:1에서 중소기업의 경우 50%로 낮췄다. 사내벤처의 사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상품성과 시장성을 검증 및 보완하는 사업화 후속 지원(2억원, 1년간)과 전담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도 신설했다.
사내벤처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 의지와 역량(내부규정, 지원부서, 전담인력, 매칭자금 등)을 갖춘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과 공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기부나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