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와 대전광역시가 22일 오후 4시 대전 대덕구 신대버스공영차고지 관리동 2층에서 수소버스 충전소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소경제홍보TF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기관·전문가 풀(Pool)로서, 수소에너지와 안전관리체계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16일 발족됐다.
대전시민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소경제홍보 TF는 청정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수소충전소 안전관리현황, 충전소 설치운영 계획 등을 설명한다.
대전 신대버스공영차고지에 구축될 예정인 수소버스 충전소는 지난해 5월 개장한 학하 수소충전소에 이어 대전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 인근지역의 수소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내 충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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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대전시에는 수소승용차 249대와 수소충전소 1개소가 보급돼 있다. 시는 연말까지 수소승용차 293대와 수소버스 1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충전소 4개소를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가 주민 편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면서, 안전한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면서 '함께하는 대전 수소사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