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요국 주재 상무관·무역관 연석 화상회의 개최

글로벌 공급망(GVC) 변화·정책대응 동향 파악

디지털경제입력 :2020/05/19 16:54    수정: 2020/05/19 20:00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Global Value Chain) 재편 대응전략 논의를 위해 19일 여한구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주요국 상무관·무역관 연석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맨 왼쪽)이 19일 서울 염곡동 KOTRA 영상회의실에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주재 상무관 및 무역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VC(글로벌밸류체인) 재편 대응을 위한 상무관·무역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 확산 이후 기업들의 생산 및 투자 전략 재조정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GVC)의 변화가 가시화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대응과 각국 정부·기업 동향을 파악하고 정부의 대응전략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회의에는 일본·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10개국 상무관과 KOTRA 무역관장이 참여했다.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성 확보와 리스크 대응능력 제고가 중요해졌다”며 “주요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요에 맞게 공급망 재편을 위한 정책적 대응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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