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19일 출범

국가건축정책 비전·목표 제시

동정입력 :2020/05/18 13:43    수정: 2020/05/18 14:43

국가건축과 도시정책을 총괄하는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가 19일 출범한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국가 건축정책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위원장 포함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 위원 11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박인석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장(명지대 건축대학 학장)

국건위는 그동안 대통령 보고대회, 전국 순회 포럼 및 현장 토론회, 공공건축 콘퍼런스 등을 통해 정부·지자체·업계 등과 소통하고 건축 이정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6기 위원장에는 명지대학교 박인석 건축대학 학장이 지명됐다. 박인석 위원장은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로 도시건축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저술 등의 활동을 해왔다. 제5기 국건위에서는 정책조정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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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민간위원은 5기 국건위와 정책적 연속성을 위해 8명이 연임됐다. 지역균형발전과 양성평등 기조에 발맞춰 비수도권 전문가 7명(강원 1, 충청 2, 영남 2, 호남 2)과 여성위원(8명) 비율을 높였고 40대 인사도 8명 포함됐다.

박인석 위원장은 “5기 위원회가 건축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추진한 주요 정책과제를 이어받아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