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0세대 코어 v프로 플랫폼 출시

와이파이6 지원·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 탑재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5/14 14:37

인텔이 기업 시장을 겨냥한 10세대 인텔 코어 v프로·제온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인텔 10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 (사진=인텔)

v프로 프로세서는 일반 소비자용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보안과 관리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며 일반 소비자용 제품 출시 이후 검증을 거쳐 6개월에서 1년 뒤 출시된다.

10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는 데스크톱과 모바일(노트북) 모두 14nm 공정(코멧레이크)에서 만들어진다. 노트북용은 최상위 제품인 i9-10855H(8코어, 16스레드)를 포함해 총 9종(제온 2종 포함)이며 데스크톱용은 총 11종이 출시된다.

애플리케이션이나 운영체제가 아닌 하드웨어 기반으로 인텔 하드웨어 실드를 탑재했고 15개월 이상 프로세서와 소프트웨어 등이 안정적으로 제공되는 것을 보장한다. 와이파이6(802.11ax) 지원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노트북 제품 중 일부는 인텔이 노트북 경험 향상을 목표로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증 프로그램인 '아테나 프로젝트' 대상이 될 수 있다. 배터리 작동시간이나 충전 소요 시간 등 인텔의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은 인증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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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10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의 경우 3년 전 제품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40% 가량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는 주요 PC 제조사를 통해 올 하반기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