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덤블링은 기본이다. 발로 살짝 밀어도 놀라운 균형 감각을 자랑한다. 운동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로봇 전문회사인 유니트리가 공개한 4족 보행 로봇 A1이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A1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좀 더 작은 편이다. 반면 가격은 1만 달러(약 1천200만원) 미만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A1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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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39.48cm, 길이는 60.96cm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12km. 시속 6km였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의 두 배 수준이다.
유니트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1은 계단이나 기울어진 잔디밭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전면에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장애물도 가볍게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