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의 인기 2개조 선수 전체 경기를 자사 ‘U+골프’를 통해 독점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KLPGA 챔피언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주요 프로골프 투어 중 가장 먼저 개막하는 골프 대회로, 이날부터 나흘간 레이크우드에서 진행된다.
U+골프는 개막을 기다려온 국내 골프 팬들이 선수들의 스윙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기존 오후 12시부터 진행되던 독점중계 시간을 오전 11시로 앞당겼다. 결승이 있는 1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앞당겨 인기 2개조 선수 전체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에는 박성현, 이보미 등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하는 인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U+골프 이용자는 선수 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도 있다.
5G 이용자는 ▲선수들 스윙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5G 스윙 밀착영상’ ▲인기 선수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5G코스입체중계’ 등 특화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U+골프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로골프 투어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이용자가 본인의 스윙 영상을 촬영해 이메일 혹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유플골프’에 접수하면, 해설자가 개인레슨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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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골프에서 독점중계 중인 선수가 우승·홀인원·알바트로스·이글을 할 경우, ‘실시간 채팅’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100만원(1명) ▲백화점상품권 20만원(1명) ▲치킨교환권(30명) 등 경품도 증정한다.
김민구 LG유플러스모바일서비스담당은 “KLPGA 개막을 기다려온 골프팬을 위해 독점중계 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18년 서비스 출시 당시 독점 중계한 이소영 프로와 2019년 개막 때 독점 중계한 조아연 프로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U+골프 독점중계 우승 징크스’가 올해 개막에서도 통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