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원더풀 종합보장보험' 출시…"갱신형 구조로 보험료 낮춰"

백내장, 치핵, 척추, 충수염 등 수술 보장

삼성생명이 15일부터 '원더풀 종합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원더풀 보험'은 이 회사의 종합건강보험상품 중 암뇌심장 3대 진단 동일 보장 설계 시 보험료가 가장 낮은 상품이다. 갱신형 상품구조를 도입해 보험료를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선택특약 가입을 통해 수술 빈도가 높은 질병에 대한 보장을 확대했다. 백내장수술의 경우 연 1회에 한해 지속적으로 보장하고, 치핵 수술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일반척추수술, 충수염수술은 물론 폐렴진단, 당뇨합병증 등 신규 특약도 포함시켰다.

또 '시니어 7대 보장 특약'을 통해 대상포진 진단, 3대 인공관절·관절염 수술을 보장받도록 했고, 추가 특약으로 골절·깁스를 보장하는 등 시니어 질환의 보장도 확대했다. 높은 비용이 드는 인공관절치환술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아울러 당뇨병 진단 특약으로는 당뇨병 진단부터 인슐린 치료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고, 폐렴은 진단 시 진단비를 보장한다.

상품 가입연령은 주보험 기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기간은 15년 단위로 갱신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원더풀 종합보장보험'은 암을 포함한 3대 진단의 경우 낮은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면서 "고령화 시대에 맞춰 다양한 보장도 넓혔으므로 시니어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