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이메일 서비스 아웃룩에 다음에 쓸 문장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적용한다고 11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구글 지메일의 '스마트 컴포즈(Smart compose)' 기능과 유사하게 구현될 전망이다. 스마트 컴포즈는 이메일을 작성할 때 맥락을 이해해서 더 빨리 메일을 작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인공지능이 필요한 문장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아웃룩에서의 다음 문장 자동 작성 기능은 아웃룩닷컴(Outlook.com)과 웹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제안받은 문장을 수락하기 위해서 해당 문장을 탭 하거나 오른쪽 화살표 방향키를 누르면 된다. 자신이 작성하고 싶은 문장을 쓰려면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문자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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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문장 자동 작성 기능을 이번달 말 경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능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홈페이지 지원 페이지 내 365 기능 로드맵에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아웃룩 웹버전에서 나중에 보내기 기능도 다음달에 신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