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28일(현지시간) 아웃룩 모바일 앱과 오피스닷컴, 나머지 오피스 모바일 제품군에 다크모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지디넷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웃룩 모바일 앱과 아웃룩닷컴의 다크모드는 우선 적용된다. 새로운 다크모드 아웃룩 모바일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에 따라 제공될 것이며, 오피스닷컴은 28일부터, 나머지 오피스 모바일 앱들은 iOS13 출시 후 적용될 예정이다.
iOS, 안드로이드용 아웃룩 앱에는 다크모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스위치가 포함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절전 모드를 활성화하면 자동으로 다크모드로 전환된다. (▶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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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개발 책임자 존 프리드만(Jon Friedman)은 블로그 글을 통해 곧 출시 될 iOS13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쉐어포인트, 원드라이브, 플래너, To-Do 모바일까지 다크모드 지원을 확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크모드의 장점 중 하나는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외신들은 MS가 다크모드 도입을 통해 배터리 소모량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오피스 앱을 디자인 측면에서 개선하려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