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육 스타트업 패스트캠퍼스(대표 박지웅, 이강민)가 2020년 1분기 월평균 매출 30억원을 돌파하고, 첫 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패스트캠퍼스는 2014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파트타임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 독립법인화 돼 2019년 4월 현재까지 누적 매출 700억, 누적 수강생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마케팅, 디자인, 파이낸스와 같은 디지털 스킬을 중심으로 한 실무 영역 외에도 콜로소 브랜드를 통한 자영업자 대상 헤어, 요리, 제과/제빵, 사진 등과 같은 직업 스킬, 그리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과 같은 외국어 교육까지 확대하며 사실상 대학 졸업 이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분기 매출 9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 성장했고, 특히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첫 4년간 약 1천회에 달하는 오프라인 교육 과정 출시 경험을 바탕으로 쌓인 탄탄한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온라인 및 기업교육을 통해 확장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에 돌입했다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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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패스트캠퍼스는 오프라인에서 시작해 온라인으로 확장하면서 지난 6년간 언제나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찾는데 집중해왔다"면서 "1분기에 비록 흑자전환을 했지만 단순히 흑자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더 나은 고객 경험과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 제작 투자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패스트캠퍼스는 2020년 4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각각 기업공개를 위한 대표주관사 및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상장 준비 또한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