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닫혔던 애플의 미국 매장들이 다음 주부터 문을 연다.
애플이 지난 3월 중순 폐쇄했던 미국 내 애플 매장을 다음주부터 다시 개장한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중순 전 세계 510개 매장 대부분을 폐쇄했다. 그러다 최근 들어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만 순차적으로 재개장했다.
이제 애플은 미국 내 매장들도 열겠다는 것. 문을 열게 될 매장 수는 각 주 사정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맥루머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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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코로나19 감염 피해가 적은 지역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첫 대상은 아이다호,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러배마, 알라스카 주 등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이들 4개 주에서 총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애플 측은 “우리는 지역 건강 정보와 정부 지침을 계속 모니터링 해 왔다”면서 “안전하게 매장 문을 열 수 있게 되는 순간 바로 재개장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