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임직원 건강도 챙기고 사회기부까지 한다

'건강한 GIVE' 캠페인 3년 연속 진행

유통입력 :2020/05/08 11:19

KTH가 노사 공동으로 임직원 건강 증진과 함께 사회에 기부까지 할 수 있는 '건강한 GIVE(기부)' 캠페인을 3년 연속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체지방 감량 및 근육량 증가, 걷기,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 건강 관리와 더불어 건강한 기부활동까지 실천할 계획이다.

KTH는 지난 2018년부터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장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건강한 GIVE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 2년 간 체지방 감량, 걷기, 금연 캠페인에 총 280명이 넘는 KTH 임직원이 참여해 쌀 880kg과 생필품, 비타민 등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올해 10월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되는 건강한 GIVE 캠페인에서는 더 세부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살 빼고, 쌀 더하기' 프로그램은 단순 체중 감소량이 아닌 체지방 감소량과 근육 증가량을 합친 무게만큼 쌀을 기부한다. 사내에 기계를 배치해 참가자들이 주기적으로 본인의 건강 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남녀별 최다 감량자에게 별도 포상을 진행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누적된 쌀은 참가자 개개인의 명의로 기부해 임직원 참여에 의미를 더한다.

'걷기로 기부도' 프로그램은 매월 임직원들의 걸음 20만보 달성률과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생필품을 기부한다. 6개월 간 최다 누적 걸음 달성자를 연령대별로 선정해 포상하는 등 직원들의 동참을 장려한다.

관련기사

이에 더해 KTH는 임직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화를 위한 'UP&DOWN'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매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KTH는 콜레스테롤 수치 위험군에 있는 임직원들을 위해 매월 온라인 운동 강의는 물론 오프라인 식단 관리 강의, 스트레칭 강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KTH는 건강한 GIVE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 물품을 올해 연말 그룹홈에 전달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