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에서 줌처럼 화상회의를 한다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향후 테슬라 모델3에 화상회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 테슬라 차량 소유주 커뮤니티와의 트위터 대화를 통해 이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고, 이에 대해 “확실히 미래의 기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 모델3 내부에는 백미러에 설치된 카메라 한 대가 있다. 차량 내부를 가리키고 있는 이 카메라는 현재는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이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있었다. 만약, 테슬라 차량에 화상회의 기능이 추가된다면 이 카메라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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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모델3에 탑재된 카메라는 향후 테슬라의 자율주행택시 로보택시를 지원하거나 자동차를 노래방으로 바꾸는 가라오케 모드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에 화상회의 서비스를 추가한다면 안전에는 문제 없을까? 자동차가 주행 중일 경우, 화상회의가 허용될 수 있을 지는 확실치 않다. 현재, 비디오 게임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테슬라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