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포인트, 코인으로 바꿔 쓴다

신세계면세점, 밀크 서비스 연동

컴퓨팅입력 :2020/05/06 16:32    수정: 2020/05/06 16:43

블록체인 기반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서비스 밀크는 신세계면세점 포인트 연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밀크는 흩어져 있는 마일리지를 하나의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연동으로 밀크 앱에서 신세계면세점 갓포인트를 밀크 코인(MLK)으로 변환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거나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밀크 코인으로 갓포인트를 구매해 신세계면세점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밀크 앱에 로그인한 후, 메인 화면에서 신세계면세점 연결하기 버튼을 클릭해 인증코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어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앱에서 해당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연동이 완료된다.

이 같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와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3월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밀크파트너스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밀크 코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 계정 연동을 완료하는 모든 고객에게 5밀크 코인을 지급한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밀크(MiL.k)를 통해 포인트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보이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어 “근시일내에 밀크 코인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마켓 서비스의 기능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밀크 플랫폼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밀크 플랫폼에는 신세계면세점을 비롯해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모빌리티 기업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가치를 높여왔으며,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쉽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