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사회공헌 프로그램 '오월애(愛) 에너지 3GO' 시행

지역 소상공인 물품 구매…취약계층에 선물꾸러미 전달

디지털경제입력 :2020/05/04 15:36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가정의 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오월애(愛) 에너지 3고(GO)'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역경제 살리고(GO), 입맛도 살리고(GO), 기분도 살리고(GO)'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지역 취약계층 2천803명에게 8천410만원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 회사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8천만 원 상당의 전달 물품을 구입하고 이날 오후 울산 본사에서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또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 아동복지시설 69개소 아동 1천300여명에게 문구류와 식사상품권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재가지원센터 18개소 어르신 1천400여명에게 가정식 반찬과 생필품 키트, 카네이션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오월애(愛) 에너지 3GO 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급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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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임직원이 반납한 급여는 약 2억2천300만원으로, 본사와 전국 사업소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임직원 반납 급여로 조성된 재원을 뜻깊게 활용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