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대표 권평오)가 에듀테크 수출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KOTRA는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에 교육과 기술을 융합한 온라인 상품관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을 모아 화상상담회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상품관은 교육 분야 중소·중견기업 92개사가 내놓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200여 제품·서비스를 선보였다.
KOTRA는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고 온라인 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세계적 추세가 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에듀테크는 오프라인 교육의 보조수단을 넘어 변화한 교육 환경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KOTRA는 3월부터 에듀테크 분야 국내 유망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해외무역관과 함께 바이어를 공동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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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담회에서는 화상상담 90여건을 마련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세안(ASEAN), 서남아시아 지역 바이어가 참가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참가한 A 바이어는 “한국 에듀테크 기업 제품 시장성이 크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에듀테크 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국내 에듀테크 기업이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라인 상품관과 화상상담 서비스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