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을 비롯한 6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안전문화·상생협력 네트워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해 28일 아동 복지시설인 강남드림빌에 4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마스크와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역 안전문화·상생협력 네크워크’는 KIAT 외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협의체다.
6개 기관 기관장은 기금 전달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대국민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온라인에 게재하는 캠페인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함께’의 힘으로 코로나19를 이겨 나갑시다”는 메시지를 기관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띄워 동참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역 안전문화·상생협력 네크워크’는 지역 사회에 안전 및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6개 기관의 기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특히 소외계층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