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5월 18일부터 3주간…300명 이상 인재 채용 지원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04/27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우수 중견기업의 채용지원을 위해 다음달 18일부터 3개월 동안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IBK기업은행과 함께 ‘2020 중견기업 온라인(비대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박람회에는 다날·네오위즈·휴온스·오스템임플란트 등 우수 중견기업 30개사가 참가를 신청했다.

산업부는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총 300여명 이상의 인재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일자리 박람회는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앱을 활용해 이력서 접수부터 합격 통보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설정된 질문에 영상으로 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현장면접을 대체하고 필요시 실시간 심층 면접도 지원한다.

또 유튜브 채널로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운영, 채용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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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모바일과 셀프 영상 촬영에 익숙한 취업 준비생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월드클래스 300,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등)과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일자리 으뜸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도 집중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1일까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들은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여 기업들과 참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5월 18일부터 희망기업에 채용 플랫폼 앱으로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