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XM3, 49일만에 출고 1만대...사내 신기록

SM6 1만대 출고 기간보다 빨라, 고객 15% 온라인 계약

카테크입력 :2020/04/24 09:07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SUV XM3가 사내 최단 기간 내 출고대수 1만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일 49일만에 세운 기록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지난 달 5천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만에 4천419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이전 최단 기간 출고 1만대 돌파 기록은 SM6로, 당시 출시 후 영업일수 기준 61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XM3는 사전계약 시작 12일만에 5천500대 계약대수를 달성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일찌감치 누적 계약대수 8천542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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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X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15 %가 온라인 청약을 통해 XM3를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