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홍성 지능정보산업협회장(SK텔레콤 광고&데이터 사업단장)이 인공지능 및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열린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정부포상 대상자 129명(과학기술 진흥 부문 79명, 정보통신 발전 부문 50명) 중 대표 수상자 8명만 참석, 시상했다. 대신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장홍성 협회장은 작년 3월부터 지능정보산업협회 협회장직을 수행, 회원사를 기존 80여개사에서 130여개사로 확대했다. 또 AI와 데이터 기업간 협력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전개했다.
협회는 SKT, 현대차, KB금융지주 등을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게했고, 또 인공지능 기술 공급 기업들이 참여하는 제조 AI(Smart Factory) 포럼을 개최했으며, 자동차-AI 테크포럼과 금융-AI 테크포럼 등 다양한 매칭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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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과기부의 혁신성장 인재양성 사업과 4차산업혁명 선도 인재 양성 교육도 진행했다. 자체 교육사업으로 AIoT 기획 과정 등 민간자격증 교육 과정을 개설, 인공지능 분야 전직 희망자 및 실무 적용을 원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장홍성 협회장은 대통령 표창 수상과 관련해 "AI와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인 만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ICT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