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등 8곳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8개 공공기관이 중기부가 평가한 '2019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동반성장 정도를 평가,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들 58개 공공기관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명시된 기관들이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 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58개 공공기관을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으로 나누고, 같은 유형 안에서 상대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우수 8곳, 양호 21곳, 보통 20곳, 개선 9곳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에 비해 등급이 상승한 기관은 10곳(17.2%)이고, 하락한 기관은 12곳(20.7%)이였다. 특히 한국조폐공사, 한국관광공사,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에 비해 평가 등급이 2단계 상승했다.

평가는 학계, 연구계, 관련 협단체 등 민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한 위원회가 맡았다. 평가 대상 기관이 제출한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확인해 중소기업의 체감도를 반영, 결과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