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2 버전 출시

컴퓨팅입력 :2020/04/22 13:29

레드햇은 최신 버전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8.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RHEL 8.2는 상호 연결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 신뢰성과 안정성, 프로덕션레디를 뛰어넘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레드햇 인사이트 업데이트를 통한 새로운 인텔리전트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과, 강화된 컨테이너 도구, 리눅스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를 지원하는 원활한 사용자 경험 등을 제공한다.

많은 IT기업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원격 또는 제한된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IT 담당팀은 그 어느 때보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크기나 규모, 복잡성 등에 상관없이 엔터프라이즈 기술 스택의 기반을 모니터링,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받는다. RHEL은 레드햇 인사이트를 통해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전 이를 지능적으로 감지, 진단 및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인사이트는 레드햇의 능동적 운영 및 보안 위협 관리 기능으로 RHEL 6.4버전 이상부터 제공된다. 최신 업데이트는 IT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운영 효율성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시켰다. 대규모 및 복잡한 환경의 수동 관리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구축 전반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다. 새로운 정책 및 패치 서비스로 기업이 중요한 내부 정책을 정의 및 모니터링하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인스턴스에 적용되는 제품 권고 사항과 수정 지침 결정을 지원한다. 드리프트(drift) 서비스는 IT 팀에서 시스템을 기준점과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복잡성을 낮추고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을 안내하는 벤치마크를 제공한다.

제어 그룹(cgroup) v2는 리소스 관리을 개선해 특정 프로세스의 메모리 과도 점유에 따른 시스템 장애나 속도 저하를 방지한다. NUMA 및 하위 NUMA 서비스 정책을 통해 성능에 민감한 워크로드를 최적화하는 기능이 향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19에 새로운 수집 에이전트를 추가하는 PCP (Performance Co-Pilot) 5.0.2로 광범위한 SQL 서버 관련 지표를 수집 및 분석해 데이터베이스 및 운영 체제 튜닝에 대한 명확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레드햇 로고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에서 RHEL 및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구독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SaaS 도구인 레드햇 서브스크립션 워치를 포함한다.

컨테이너형 워크로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공하지만, 애플리케이션 구축 도구는 가장 최신의 혁신과 안정적으로 지원되는 라이프사이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RHEL 8.2는 레드햇 컨테이너 도구의 업데이트된 애플리케이션 스트림을 24개월간 지원한다. 격리 및 보안의 추가 계층을 위해 컨테이너 내부에 컨테이너를 구축하려는 기업의 경우 기술 프리뷰에서 스코피오(Skopeo)와 빌다(Buildah)의 컨테이너화된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컨테이너형 워크로드의 보안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컨테이너 중심의 맞춤형 SELinux보안 정책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도구인 유디카(Udica)를 도입했다. 특정 워크로드에 적용할 경우, 유디카는 프로세스가 컨테이너에서 분리돼 다른 컨테이너 또는 호스트 자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향상된 레드햇 유니버설 베이스 이미지도 포함한다. 레드햇 인증 지원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 개발자 선택 확대를 위한 오픈JDK 및 닷넷 3.0을 지원한다. 단일 명령을 통해 특정 이미지와 연관된 소스 코드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레드햇 파트너가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대한 소스 코드 요구사항을 쉽게 충족할 수 있다.

RHEL 8.2는 사용 편의성과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치 과정의 일부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브스크립션 등록을 통합해 쉬운 온보딩 경험을 제공한다. 설치 중 레드햇 인사이트를 활성화해 RHEL용 인사이트의 실행을 간소화한다. 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 테스트,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레드햇 인사이트 룰(rule), 센트OS 등 지원되지 않는 RHEL 클론에서 워크로드를 이동할 수 있는 Convert2 RHEL 도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라이프사이클을 개선 및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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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스테파니 치라스는 “현재 IT 기업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스택에 있는 기존 기술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며 “IT 기업은 기술과 관련된 미래를 저당 잡히는 일 없이 원격 또는 제한된 IT 팀과 함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서비스 가용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RHEL 8.2는 능동적인 인텔리전트 모니터링 기능과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 툴을 제공해 IT 팀이 오늘날의 중요한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동시에 클라우드-네이티브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