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도 사내벤처 활성화 유공 포상’ 심사에서 동서발전 제1기 사내벤처 ‘e-CUPS’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중기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지원으로 창업한 100여 사내벤처팀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e-CUPS는 폐자원 재활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 6월 출범한 e-CUPS는 오랜 연료분야 업무 경험을 보유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한 뒤 버려지는 커피 부산물과 같은 식물성 폐자원을 활용해 국산 바이오매스 연료를 개발하고 있다.
e-CUPS는 비영리법인인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해 폐자원 수집·운반을 취약계층 일자리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CUPS는 동서발전의 창업 지원을 받아 지난해 8월 30일 창업한 이후 1개월 만에 공기업 사내벤처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2020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창업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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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사내벤처 문화 조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술창업 기반 마련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8년부터 3개 사내벤처 팀을 발굴, 공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내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