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U+로드 온라인장터’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
오는 29일부터 8주간 운영되는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는 산지와 바로 연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 마트 물가의 절반 수준 특가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가 농가와 직접 거래해 구매한 농산물을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https://image.zdnet.co.kr/2020/04/22/sun1108_sVirjkxpP25O.jpg)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판매 농산물이 공개되며, 공개 동시에 2천개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된다. 농심 후원으로 구매자에게는 각 농산물을 이용해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짜왕건면’, ‘칼빔면’ 등 라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29일 신안 대파 2단(2천원)과 농심 ‘짜왕건면’ 2봉지 ▲5월 6일 햇양파 3㎏(5천원)과 농심 ‘칼빔면’ 2봉지 ▲13일 고구마 1.5㎏(5천원) ▲20일 체리방울토마토 1.5㎏(5천원)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이용자가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만큼의 재원을 별도로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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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로드 온라인장터 농산물은 LG유플러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타사 이용자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권아영 LG유플러스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돼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U+로드’는 온라인장터로 진행한다”며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소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