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이 가전업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광고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 임영웅을 통해 청호나이스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겠다는 심산이다. 생활가전 제품 주 구매 선택 층인 중·장년 여성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
청호나이스는 임영웅과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광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영웅을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내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원광직 이사는 "청호나이스는 199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제품력, 기술력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성장해 온 회사"며 "당사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트로트 신성 임영웅씨를 새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전자랜드는 가수 나태주를 TV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나태주는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 소속으로, ‘미스터트롯’에서 화려한 태권도 기술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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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마케팅팀 유창미 과장은 “밝고 건강한 모습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았던 나태주의 이미지를 광고에 활용하고 싶어 모델로 발탁했다”며 “세계 1위 태권도 선수이자 국민 예능에 출연했던 가수와 함께 하는 만큼 전자랜드도 국가대표급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임영웅, 나태주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이 올 상반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가전 업계에서도 주요 타겟인 30대 이상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