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CAD)프로그램 전문기업 인텔리코리아는 기존 데스크톱 기반 캐드를 클라우드 웹과 모바일 앱에 동기화한 도면설계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부 캐드 개발사를 통해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 캐드가 공급되었지만 데스크톱 캐드와는 별개로 운영돼 왔다.
인텔리코리아가 공급하는 그래버트(Graebert)의 아레스캐드(ARESCAD)는 오토캐드(AutoCAD)와 동급 성능을 보이면서 dwg 호환되는 PC 기반 아레스 커멘더(ARES Commander), 오토캐드 모바일 앱에 대응되는 모바일 기반의 아레스 터치(ARES Touch), 오토캐드 웹 앱에 대응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아레스 쿠도(ARES Kudo) 3가지 툴로 구성됐다.
아레스캐드는 ‘데스크톱, 모바일, 클라우드’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상호 동기화되기 때문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dwg 도면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동기화해 공유하는 삼위일체형 도면설계 솔루션이다.
아레스 터치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국내외 건설현장과 제조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동 중에도 dwg 도면 파일을 열어 보거나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면에 마크업(주석 등)을 추가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텍스트, 수기 글자(free style text), 음성 데이터, 스탬프 등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와 iOS 운용체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캐드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웹 브라이저로 dwg 도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아레스 쿠도는 dwg 편집, 주석 달기 등 도면작성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웹 솔루션이다.
간소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도면층 및 특성 팔레트, 외부 참조, 배치, 블록 삽입, 해치 등을 포함, 기술 도면을 작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이지만 속도가 빠른 아레스 쿠도는 윈도, MacOS, 리눅스, 크롬 북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구글 드라이브, 박스, 드롭박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등 이미 사용 중인 스토리지에 연결(업로드/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래버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산업 소프트웨어(SW) 역량 프로그램 평가에서 우수 개발사로 입증되면서 최초의 아마존 파트너 네트워크(APN)로 선정된 바 있다. AWS를 이용하는 국내 설계·엔지니어링 기업에도 지원할 수 있다.
실제 AWS를 이용하는 LG그룹의 S계열사는 아레스 터치를 커스터마이징해 고객사의 건설, 시설물관리(FM),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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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모바일에서 확인하는 CAD도면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디바이스에 저장, 스크린 캡처, PDF 내보내기 기능을 막음으로써 보안에도 철저를 기했다”며 “ARES 삼위일체 캐드는 다국적기업, 설계실과 현장 간 협업이 필요한 제조·건설 및 플랜트엔지니어링 기업, 도면이 자주 변경되는 첨단기술 업종, 도면 공유가 필요하면서 출장이 잦은 기업체 등에서 사용하면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높은 생산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레스캐드 평가판은 그래버트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