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공동 설립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현황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는 웹사이트를 선보였다고 블룸버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티라이브(RT.live)로 명명된 이 사이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추적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내 각 지역에서 한 명의 확진자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평균 몇 명인지를 추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전 CEO를 역임한 케빈 시스트롬 알티라이브 공동 설립자는 "수치가 1 이상이면 확산이 매우 빠르다는 것을 의미하고 1보다 낮으면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며 "복잡한 내용을 누구나 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간단한 숫자로 정리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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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라이브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 주의 수치는 1.5이며 강력한 이동제한 명령을 시행한 뉴욕 주는 0.54다.
케빈 시스트롬은 "코로나19 판데믹은 글로벌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지만 감염률은 지역별로 보는 것이 더 유용하다"라며 "경제 활동이 부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이 자신이 위험헤 처해 있는지 여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