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티맥스A&C는 서버 전문 기업 KTNF와 서버 인프라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맥스는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를 KTNF의 x86 서버에 설치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환경을 지원한다.
프로리눅스는 x86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설계돼 KTNF의 서버 상에서 탑재할 수 있으며, 기존 리눅스용 소프트웨어와도 호환성이 높다.
또한 티맥스의 오픈소스 기반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와 KTNF의 서버를 연동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TNF는 바이오스, BMC 펌웨어 개발 기술 및 시스템 인클로저 설계 기술 등을 보유했다. KTNF는 서버 하드웨어뿐 아니라 이들 기술도 지원한다.
양사는 영업과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티맥스A&C와 KTNF가 보유한 다양한 총판사 및 리셀러 등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 금융,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컨퍼런스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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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연 KTNF 대표는 “독자적인 서버 운영체계를 보유한 티맥스 A&C 와의 협력은 토종기술로 개발된 순수 국산 솔루션과 하드웨어로 국내 서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고객들에게 국산 솔루션 및 하드웨어의 우수성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욱 티맥스A&C 대표는 “티맥스A&C의 서버용 운영체제와 KTNF의 서버 하드웨어는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어플라이언스를 구성할 것”이라며 “공공 시장 뿐 아니라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다방면의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서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