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자유 경쟁전 모드 추가...새 영웅 에코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0/04/15 12:59    수정: 2020/04/15 13:59

오버워치에 과거 경쟁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새 모드와 영웅이 추가됐다.

1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에 역할 고정 이전 경쟁전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자유 경쟁전’을 아케이드 모드에 추가했다.

자유 경쟁전은 지난 해 8월 도입한 역할 고정이 적용되지 않은 이전 버전의 경쟁전으로 플레이어 관점에서는 역할 제한에서 오는 재미 감소와 대기열 불만을 해소해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한 오버워치 경쟁전 초기 운영 시스템은 물론, 과거 많은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추억의 돌진 메타 등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탄생한 전술의 다양성과 유연함도 제공한다.

자유 경쟁전은 지역별 랭킹, 등급 선정, 경쟁전 포인트 및 보상 등 정규 경쟁전과 같은 수준의 틀을 갖춘 채 아케이드 모드를 통해 약 4주간 계속된다. 블리자드는 자유 경쟁전의 이용률 데이터를 분석 후 해당 모드의 유지 및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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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오버워치의 17번째 공격 영웅 에코도 추가됐다. 해당 영웅은 첨단 기술의 결정체로 적응형 인공 지능 프로그램을 탑재한 다용도 적응성 로봇이다.

기존의 공격 영웅들과는 차별화되는 플레이가 특징인 에코는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등 e스포츠에서의 팀 전술 다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