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사칭 스미싱 주의하세요”

개인정보 탈취 피해 조심해야

방송/통신입력 :2020/04/14 16:29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코로나 사태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이 급격히 늘어나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스미싱 문자는 “〔긴급재난자금〕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이용자가 해당 인터넷주소를 무심코 클릭하게 되면 ‘구글 앱 스토어’를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되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탈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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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악성앱의 유포지는 발견 즉시 차단 조치를 완료했으나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에 따라 관련 스미싱이 증가하고 수법도 교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국번없이 118에 신고하면, 다른 사람에게 유사한 내용의 스미싱이 발송되는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