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코로나19 여파에 패치 지연...게임은 정상 운영

재택근무 진행에 개발과 QA 난관

디지털경제입력 :2020/04/12 10:41    수정: 2020/04/12 10:50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판타지14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가 성명을 통해 파이널판타지14의 다음 패치가 한달 지연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파이널판타지14는 글로벌 지역에서 개발과 QA를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발 일정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요시다 프로듀서는 "동아시아와 북미 및 유럽 지역 폐쇄로 인해 그래픽 에셋 개발과 음성 녹음이 지연됐다"라며 "또한 도쿄 지역에서 재택근무는 제한이 있다. 이는 개발과 QA 팀이 평소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파이널판타지14의 다음 패치인 5.3 버전은 오는 6월 중순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최소 한달 내에 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인지 결정된 바 없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파이널판타지14의 향후 게임 운영은 평소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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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운영팀의 지원과 답변이 평소보다 오래 걸릴 수 있지만 게임이 평소처럼 실행될 것이다"라면서도 "버그 수정이나 각종 문제애 대한 유지보수 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문제 시에는 알림을 게시하고 가능한 빨리 수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양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14 개발 팀의 원격 작업 환경 및 관련 프로그램을 테스트 중이다.